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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찬반 토론학생간호사/간호학과 과제 2020. 10. 14. 21:41728x90
안락사
안락사의 정의는 빈사상태에서 심신의 괴로움에 허덕이는 자의 고통을 제거하기 위하여 죽음을 앞당기는 처치
<찬성>
저는 안락사에 관해서 먼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권리를 존중하자'는 주의가 퍼지고 있고 일반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이 가장 우선시되고 중요한 이 시대에 인간 존엄의 그 원천은 인간의 권리라고 봅니다. 이 가운데 네덜란드는 이 주의를 옹호하면서 타국에 비해 한 발 앞서서 안락사를 찬성하는 것을 법으로 합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 윤리적 사상으로 인해 안락사에 관해 반발이 드셉니다.
‘세계적인 추세에 맟춰 안락사를 허용할 것인가?' 아니면, 전통적 윤리 사상만(보수적)을 강조하며 ’안락사를 반대 할 것인가?' 라는 두 의견으로 나누어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먼저 안락사를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을 보면 기계에 현대의학에 의해 겨우 의존하고 있는 목숨이기는 하지만 심장이 뛰고 있고 엄연하게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이기에 인위적으로 그 생명을 끊는다는 것은 하나의 살인행위와도 마찬가지이며 윤리적으로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제3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주장일 뿐 환자의 입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환자의 입장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는 언젠가는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막연한 실낱같은 희망으로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때까지 육체적, 심적으로 많은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야 합니다. 환자 주변 사람들은 도덕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 당사자(환자) 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치료를 계속 강요합니다. 오히려 이런 행위가 더 비윤리적이지 않을까 저는 의문을 가집니다
안락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보면 인간의 생명은 그 어느 것으로부터도 제어(안락사)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고귀한 생명을 함부로 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서두에서도 주장했듯이 인간의 존엄성은 인간의 권리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 고귀한 생명도 인간의 권리가 보장되어야만 더 값지게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인(환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치료를 강행시키는 것보다는 마지막 최후의 순간까지 환자의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을 더욱더 존중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의 의학 기술이 상당한 경지까지 올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 수준은 우물안개구리이며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장기나 골수를 이식 받지 못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리적인 명목으로 환자를 방치해 장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까지 놔두는 것은 다른 생명을 구할 기회조차 어이없이 놓쳐버리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안락사의 허용은 사용 가능한 장기를 타인에게 이식시킴으로써 여러 사람의 목숨을 구한다는 점에서 이점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락사를 허용하되 그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디까지를 뇌사로 볼 것이며 어디까지를 안락사의 기준으로 삼을지 등을 체계적으로 확립하여 기준화 합법화 시킨다면 안락사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이롭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대>
저는 안락사에 대해 반대합니다.
네덜란드라는 나라는 2002년에 적극적 안락사까지 법으로 인정한 나라로 안락사법 시행 이후부터 '말기 환자' '불치병 환자' '소생 가능한 환자'가 아닌 사람들도 의사의 도움을 받아 자살을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안락사법 지정은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그의 가족, 주치의가 환자의 죽음을 선택하기 쉽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브란스 사례: 오랜기간 혼수상태였던 할머니에게 소극적 안락사를 하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떼고 기본적인 치료만 적용했습니다.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며칠 안에 돌아가실 줄 알았던 할머니는 201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살아계셨습니다. 저는 이 사례는 살고자하는 의지를 보이는 할머니에게 안락사를 적용하여 살 권리를 앗아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안락사에 반대합니다.
저는 안락사를 시행하는 것은 환자의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함과 동시에 환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 네달란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아프지 않더라도 고령자가 원한다면 자살 약을 처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네덜란드인이 63%에 달했답니다. 이러한 결과는 안락사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감각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잭 케보키언 박사는 1990년에서 1999년까지 130명에 달하는 환자가 죽도록 도왔습니다.그 이후 케보키언 박사는 치명적인 약이 설치된 '자살 기계'를 환자와 연결하고 환자 스스로 이 기계를 작동하도록 했습니다. 문제는 이 자살 기계를 이용한 환자들 중에서 불치병 환자가 아닌골반 이상 환자, 노인성 치매 환자 등 목숨이 위중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케보키언 박사는 7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찬성의견 반박!
1.사람은 품위있게 죽을 권리가있다.
물론 품위있게 죽는 것 멋있지만 본인에게 물어보지 않은 죽음은 살인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죽을 권리를 말했는데 권리란 자기가 행사하는 것이지 타인에 의해 행사될 수 없다.
2.우리나라에 이미 안락사를 찬성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찬성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한들 법은 개정하면 된다. 안락사는 여러모로 비윤리적이며 비인간적이다. 본인의 목숨을 의식이 없다고 가족이나 기타 타인에 의해 빼앗길 순 없는 것이다.
3.돈이 매우 많이든다.
자신이 그 누군가를 살리고 싶다면 그 정도의 손해는 예상을 해보아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약은 언제든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생명은 돈을주고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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