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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관 삽입방법 (uretheral catheter insertion) 방광세척 방법학생간호사/간호케이스 2020. 5. 19. 03:50728x90
도뇨 전에는 환자의 병력을 조사하여, 요도염이나 회음부 외상 또는 요도를 통한 수술 등과 같은 요도협착을 유발할 수 있는 과거력이 있는지 알아두어 요도관 삽입 중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비한다.
또한 도뇨에는 일시적으로 소변을 배출시키는 법과 유치시키는 법이 있어 적절한 방법을 이용하여야한다.
1. 도뇨의 목적
1) 진단
-방사선 촬영시 방광이나 요도에 조영제 주입
- 배뇨 후 잔뇨 측정
- 방광기능의 측정
- 요 및 요배양 검사
2) 치료
- 요폐의 해소 (전립선 비대증 등)
- 중환자 관리에서 시간당 요량의 정확한 측정
- 배뇨장애환자에서 간헐적 도뇨
- 방광이나 요도수술 후 부목
- 골반강 내 수술시 방광 손상 예방 및 수술 시야 확보
- 척추마취 후 배뇨 목적
2. 카테타의 종류
카테타는 크기, 모양, 재료, 내경의 숫자, 유치방법 등 그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카테타의 크기는 French 단위를 표준으로 하며 1Fr 는 0.33mm로 30Fr의 직경을 나타낸다. 카테타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직선형 고무카테타 또는 라텍스 카테타(일반적으로 Nelaton 카테타로 알려져 있음) 대개 1 회용 도뇨나 간헐적 도뇨시 사용되며, Foley 카테타는 장기간 도뇨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외에 방광루나 신루를 만들 때 사용되는 Malecot 카테타도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서 카테타의 크기가 결정되기도 하는데 장기간 도뇨를 위해서는 16~ 18Fr 의 Foley 카테타를 사용하고, 전립선이나 방광 수술 후에 혈종이 쉽게 배출되기 위해서는 20 ~24 Fr 정도로 내강이 큰 것을 사용한다.
내강이 하나인 것은 배출전용으로 이용하며, 계속적인 방광세척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강이 두 개인 것을 쓰는데 내강 하나로는 세척액을 유입하고 나머지 하나는 배출전용으로 사용된다.
3. 도뇨 방법
1) 남성
음경 부위를 멸균제로 소독한 뒤 멸균된 방포를 덮고 소독된 장갑을 낀다. 우선 한손으로 음경을 가볍게 잡아 배꼽방향을 향하게 한다. 다른손으로 겸자(forceps) 등을 이용하여 소독된 젤리를 충분히 바른 카테타를 잡고 외요도구를 통하여 천천히 삽입한다. 대개의 경우 전부요도를 지나 후부요도로 접어들면서 외요도 괄약근이 있는 부위에서 약간의 저항이 느껴지나 이 부위를 통과하면 쉽게 방광 내로 들어간다. 만약 심한 저항이 느껴지면 무리한 삽입을 시도하지 말고 역행성 요도촬영술 등으로 요도의 상태를 먼저 알아본다. 중요한 것은 항상 부드럽게 삽입하여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젤리를 요도 내에 10ml 정도 먼저 주입한 뒤 삽입하면 잘 들어가기도 한다. 심한 요도협착으로 도뇨가 불가능하면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치골상부 방광루설치술을 시행한다.
2) 여성
요도가 짧고 굴곡이 별고 없어서 간단하다. 외음부를 잘 소독 하고 음순을 양쪽으로 벌린 후에 외요도구에서 약 4 ~ 5 cm 정도만 전진시키면 방광 내에 위치하게 되는데 약간 더 밀어 넣은 뒤 소변을 배출 시킨다.
3) Foley 카테타
장기간의 카테타 유치가 필요할 경우 foley 카테타를 이용하는데, 라텍스보다는 실리콘 재질로 된 것이 장기간 유치에 적합하다. 또 카테타의 직경이 작을수록 요도분비물의 배출이 잘 되므로 도뇨의 목적에 맞으면서도 가능한 한 작은 직경의 카테타를 사용한다. 성인의 경우 15 이나 18 Fr 가 적당하고, 소아에서는 3 번이나 6번 feeding tube를 이용한다.
배출방식은 폐쇄식을 이용한다. foley 카테타의 원위부는 복부에 고정시켜 구부 요도에 급격한 굴곡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급격한 요도의 굴곡은 카테타 압박에 의한 요도점막의 허혈성 손상으로 요도협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외요도구는 잘 관리하여 요도분비물이 잘 빠져 나오도록 해서 감염의 발생을 줄인다. 장기간 카테타 유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카테타 풍선의 확장을 위한 용액으로 식염수 대신 증류수를 사용한다. 이는 풍선 확장 톨로가 염기가 침전되면서 막힐 수 있기 때문인다. 유치도뇨관을 삽입한 경우에는 고정을 잘하여야 요도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방광암의 재발 및 침윤의 예방에 이용되는 BCG의 방광내 주입 시에는 생균을 사용하게 되므로 오염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4. 도뇨의 합병증과 주의할점
1) 외요도구 협착증
2) 혈 뇨
3) 요도 손상
4) 요도나 전립선에 감염이 있을 경우 삽입하지 않는다.
5) 골반골절 후 외도요구에 출혈이 관찰될 경우 등 요도 손상이 의심되면 삽입하지 않는다.
6) 항상 부드럽게 삽입하되 중간에 걸리거나 저항이 있으면 중단하고 비뇨기과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며, 절대 무리한 삽입하지 않는다.
7) 항상 폐쇄식이 되도록 한다.
8) 자극성이 적은 소독 솜으로 외요도구 소독을 하도록 한다.
5. 방광 세척
혈전이나 찌꺼기, 조직 잔재 등에 의하여 도뇨관이 막혀 세척이 필요하거나 진균 감염의 치료 목적으로 방광을 세척한다.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식염수나 희석된 항진균제를 방광 내로 주입하고 이를 다시 뽑아낸다. 세척액이 잘 배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정 주입만 하게되면 방광파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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