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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폐렴 차이학생간호사/간호케이스 2020. 10. 15. 21:18728x90
(1) 정의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폐 증상과,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및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2) 원인
호기성 또는 비호기성 세균, 바이러스, mycoplasma, 진균, rickettsiae, 원충류, 기생충 등에 의한 경우와 음식이나 토물을 흡인했을 때, 부식성 화학약품이나 먼지 또는 가스를 흡입한 후에 발생한다. 감염원은 대개 흡입에 의해 몸으로 들어온다.
만성질환, 쇠약, 유아기, 노년기, 인플루엔자나 홍역 등 바이러스성 질환의 속발성 발병, 암, 흉부 수술, 무기폐, 감기, 그 외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낭포성 섬유증, 영양 부족, 심부전, 기관절개술, 유해가스 노출, 추위 노출, 면역억제제, 저환기증, 체액 침하, 기도의 섬모운동 장애, 폐포의 식균작용 장애, 뇌기능의 장애, 흡인 등이 있을 때 폐렴이 발생된다.
의식이 없는 환자는 분비물을 배액하지 못하는데 분비물 정체로 인해 감염되기 쉽다. 또한 만성 알콜중독자는 영양 부족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상기도 감염이 유행하는 때 잘 발생한다.
호기성 그람음성 간균
Pseudomonas aeruginosa,
Klebsiella pneumoniae,
Acinetobacter spp.,
Enterobacter spp.
그람양성 구균
Staphylococcus aureus.
특히 methicillin resistant S. aureus (MRSA)
⇒ S. aureus 에 의한 폐렴은 당뇨병, 머리 외상, 중환자실 입원 환자에서 더 흔히 발생한다.
[ 주요 원인 균주]
지역사회 폐렴
Community-acquired pneumonia (CAP)
병원이 아닌 곳에서 얻은 감염으로 인해 급성 폐렴이 발생한 경우
병원감염 폐렴
Hospital-acquired pneumonia (HAP)
폐렴 발병 시점이 입원 후 3일(48~72시간) 이후인 경우
인공호흡기관련 폐렴
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 (VAP)
폐렴 발병 시점이 기관 삽관 후 3일(48~72시간) 이후인 경우
의료관련 폐렴
Healthcare- associated pneumonia (HCAP)
다음과 같은 환자에서 폐렴이 발생한 경우
1) 최근 90일 이내에 2일 이상 입원
2) 요양원 또는 장기요양시설 거주
3) 최근 30일 이내에 경정맥 항생제 투여, 항암치료, 또는 창상 치료
4) 최근 30일 이내에 병원 또는 혈액투석실 방문
[ 폐렴의 분류 ]
2. 질병의 Pathophysiologic Mechanism
폐렴은 세균성 또는 비세균성으로 분류하거나 원인균에 따라 분류한다. 기관지성 폐렴, 소엽성 폐렴, 대엽성 폐렴은 폐렴 발생부위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병원성 균의 크기는 0.5마이크로미터에서 3.0마이크로미터 이다.
폐렴에서 폐의 방어기전은 손상되고 원인균들은 하부 기도 깊숙이 침입하여 염증이 발생한다. 병원체들은 기관지나 폐의 동맥계를 통한 순환혈액에 의해 폐로 들어온다.
기관지성 폐렴은 여러 종류의 세균에 의해 발생하나 폐렴구균이 가장 흔하다. 주로 종말세기관지와 이와 연결된 폐포들로 퍼지며 양폐를 걸쳐 산재하여 광범위한 반점을 형성한다.
소엽성 폐렴은 초기에는 국소적으로 한 두 개의 소엽을 침범하며 대개 하엽에 발생한다. 초기의 세기관지염 후 폐포로 확산한다. 염증은 Kohn공을 통해 인접한 소엽들로 퍼져나가고 병리적 변화는 대엽성 폐렴과 유사하다.
대엽성 폐렴은 한 엽을 완전히 침범하는 폐렴으로 한 쪽 폐의 두 대엽까지 침범할 수 있다. 원인균은 폐렴 구균이다.
급작스런 발병과 병리소견은 4단계로 구분된다. 발병초기에는 감염에 대한 반응으로 폐포에 부종이 있게 되는 시기로 폐포내에 세균이 있고 다형핵 백혈구가 증가하고 적혈구의 삼출 등으로 액체성 삼출물이 있으며 모세혈관은 울혈된다. 객담은 녹슨색이 난다. 발열과 강직을 동반하며 갑작스럽게 발병한다.
적색간변기는 조기 경화시기라고도 한다. 이 시기가 되면 대엽은 건조하고 단단하며 붉은 과립상을 볼 수 있다. 폐포내에 공기는 없다. 흉막 표면에 섬유소가 부착되고 모세혈관의 울혈과 폐포내 섬유소성의 삼출액과 적혈구, 다형핵 백혈구를 볼 수 있다. 이때 흉막 삼출로 호흡시에 통증이 있으며 가색 객담을 뱉는 기침을 하낟. 백혈구 증가증이 있으며 혈액배양시 양성이다.
회색간변기 진행 경화기 라고도 하며 이 시기의 대엽은 더 단단해지고 섬유소성 삼출물의 덩어리가 흉막 표면을 덮게 된다. 절단면은 건조하고 회백색의 과립상을 보인다. 폐포내 삼출액은 증가하고 밀집된 섬유소 가닥과 매우 많은 다형핵 백혈구로 꽉 차게 되고 삼출액은 화농된다. 세균에 대한 항체가 이 시기의 혈액에 나타나고 병원균은 아주 빨리 사라진다. 기침은 그렇게 현저하지 않으며 객담 배출은 줄어들고 통증과 고열은 계속된다. 폐포가 삼출액으로 꽉 차는 섬유소성 화농성 경화 시기에는 가스교환이 불충분하고 폐 환기와 관류도 장애를 받아 혈액의 산소분압도 저하한다.
용해기가 되면 세균이 제거되며 염증 과정이 수그러 지고 다형핵 백혈구 수는 줄고 조직 파괴가 없기 때문에 폐는 정상으로 회복된다. 흉막은 벽쪽과 폐쪽 사이에서 섬유소성 유착이 섬유성 유착으로 기질화되려는 경향을 보인다. 폐포내 섬유소는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액화된다. 이 액체는 다형핵 백혈구와 더불어 기침으로 배출된다. 폐 조직의 대식세포가 폐포내에 다시 나타난다.
[ 폐렴의 분류 ]
(1) 연쇄상규균 폐렴
지역 사회에서 발병하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인플루엔자나 홍역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성홍열이나 연쇄상규균 감염으로 인한 인후통 후에도 온다. 예방 접종이 가능하며 여러 유형의 폐렴구균에 효과적이다. 한 번 접종하면 대개 평생 면역된다.
(2) 포도상구균 폐렴
보통 포도상구균이 원인균이다. 어린이와 노인에게 원발성 감염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또한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중복 감염으로 발생하거나 기관절개술, 면역억제제 치료, 수술, 허약 또는 면역기전에 영향을 주는 질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포도상구균 폐렴은 사망률이 매우 높으므로 호흡이 곤란하고 기도 분비물이 너무 많으면 기관절개술을 시행한다.
(3) hemophilus 인플루엔자 폐렴
어린이와 만성적으로 허약한 사람, 만성적으로 기도가 좁아진 사람, 면역결핍이 있는 환자에게 가장 흔한 감염 원인이다. 폐의 여러 엽을 침범하여 사망률이 높은데 특히 노인에서 높다. 심내막, 뇌막, 후두개 같은 부위에도 감염을 일으킨다.
(4) Friedlander's bacillus 폐렴
병원 외에도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그람음성균으로 노인과 만성적으로 허야한 환자에서 발병률이 높다. 또한 병원 환자 중에는 합병증이 있거나 오래 질병을 앓은 환자에서 흔하다. 인두 분비물 흡인을 통하여 폐로 전달된다. 괴사, 농양형성, 객혈, 폐조직의 영구적 섬유성 변화 등이 나타나 사망률이 높다.
3. 진단방법
ㆍ 폐렴의 임상적인 진단은 흉부방사선 사진상 새로운 폐 침윤이 있으면서, 체온 38℃ 이상, 화농성 기관 및 기관지 분비물, 백혈구 감소 또는 증가(<4,000 또는 >11,000/mm3)의 3가지 중 2가지 이상을 보일 때로 정의된다. 그러나 병원감염 폐렴의 임상적 소견은 때로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임상적 진단은 경우에 따라서 쉽지 않다.
ㆍ 미생물학적 검사는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폐렴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 적합한 배양검사를 통해 초기에 적절한 항균제치료를 시작함과 동시에 사용 중인 항균제의 점감(de-escalation)에 유용하다.
ㆍ 폐렴의 진단과 원인균 확인에 있어 하기도 분비물 배양검사 가 필수적이지만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에게는 비침습적인 하기도 분비물 배양 검사 이외에도 혈액 배양, 소변 Legionella 항원 검사, 폐렴구균 항원 검사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침습적인 기관지폐포액에 대한 배양 등도 시행할 수 있다.
ㆍ 확실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확진 이전에 임상적 의심만으로 치료를 시작한 경우 중복감염(superinfection)과 항균제의 독성 및 내성균 출현의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경험적 항균제 투여 후 48∼72시간이 지난 뒤 에는 환자의 임상상태와 검사실 결과를 종합하여 항균제 변경이나 중단 등을 고려해야 한다.
4. 증 상
폐렴 구균성 폐렴은 대개 급성으로 발병하며 오한, 고열, 기침, 피가 섞인 객담, 숨쉴 때 더 아프고 때로 어깨나 복부, 옆구리로 뻗치는 칼로 찌르는 듯하 흉통이 있다. 때로 위장 증상인 오심, 구토, 설사, 황달이 나타난다.
가끔 단순포진이 있으며 뺨이 달아오른다. 초기에 고열이 따르는 오한을 경험한다. 체온은 수기간 안에 40도로 올라간다. 환자는 흉통을 완화하기 위해 자주 옆으로 누워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한 폐렴 환자에게 독성 섬망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알콜중독자에서 특히 더 많이 발생한다.
환자는 온몸이 아프로 허약하며, 두통과 전신쇠약이 있다. 호흡곤란과 저산소혈증이 있고 청색증이 발생한다. 호흡은 얕아지며, 코구멍은 흡기시 벌렁거리고, 호기시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는 폐포의 개방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빈호흡과 빈맥이 발생된다. 복부팽만과 흉막마찰음이 있고 다량의 땀을 흘린다. 초기에는 마르고 짧고 통증이 있는 밭은 기침을 하다가 객담을 뱉기 시작하며 통증은 감소한다. 초기에는 침범받은 부위의 흉곽 운동이 감소되고 청진시 호흡성 나음이 들리며 호흡음은 감소된다. 객담은 초기에는 녹슨 색깔처럼 보이나 점차 누렇게 변하고 용해기에는 고름이 섞인 점액농성 객담이 된다. 이 객담은 끈적거리고 뱉어내기 힘들다.
- 이와 같은 증상들은 진폐증을 의심하게 하여 검사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분진에 노출되는 직업이 확인되고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것만으로 진폐증이 진단되지는 않는다. 다만 면폐증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지각증상(Monday morning coughing)이 진단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5. 치료와 간호
폐렴의 치료는 병원균을 찾아내기 이전에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 질병의 위중한 정도 등을 고려하여 치료하는 의사가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폐렴의 치료법은 적절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도록 하며, 필요에 따라 저산소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산소를 투여한다. 가슴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더운 찜질을 권하기도 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 환자는 가래를 잘 뱉는 것이 좋으므로 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잘 나오면 기침 억제제를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필요에 따라 가래를 묽게 해서 쉽게 뱉을 수 있도록 거담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열이 심하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 열을 떨어뜨리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해열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6. 예 방
▣폐렴예방백신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하진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구균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백신접종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접종하는 편이 좋다.
▣생활수칙 및 도움되는 식품
폐렴 예방도 일반 질병 예방수칙과 다르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위생관리에 철저하며, 외출 전,후로 손 씻기,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과 수면, 면역력 회복을 위한 고단백식품 섭취, 모과와 더덕같은 폐와 기관지에 좋은 음식 등을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집안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20도 전후로 맞추며, 습도를 40-60%로 유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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