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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 심근경색
    학생간호사/간호케이스 2020. 10. 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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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급성 심근경색 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 문헌고찰

     1) 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의 정의 

    급성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갑작스런 폐색으로 손상부위 심근에 비가역적인 과사를 일으키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심장발작이라고도 한다. 심장의 전기활동이 급격히 변하여 심장이 멈추는 돌연사의 대표적 질환이며 초기 사망률이 10~15%에 이르고, 사망자의 56%가 발병 후 1시간 이내에 병원밖에서 사망한다. 심근손상의 크기와 정도에 따라 심장의 펌프능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 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의 원인

     주원인은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이 진행되는 과정중에 갑자기 발병된다. 관상동맥의 갑작스런 폐색은 죽상반이 파열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형성되는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의 혈류가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드물게는 관상동맥의 색전증이나 손상, 혈관염 또는 수술 후 쇼크, 심한 탈수증, 저혈압 등으로 관상동맥의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될 때도 발생한다.

     * 위험인자

      ∙고지혈증, 특히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고칼로리 및 고지방 식이 습관

      ∙허혈성 심질환의 가족력  ∙심전도 이상   ∙운동부족과 정신적 스트레스  ∙A형 성격(공격형, 맹렬형)

    3) 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 병태생리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완전히 막히면 허혈 상태의 심근세포에 괴사가 시작된다. 심근경색부의의 형태학적 변화는 폐색된 후 시간경과에 따라 다르며 첫 12시간까지는 과사된 심근조직이 육안으로는 정상적으로보인다. 18~24시간이 지나면 육안으로 괴사부의를 식별할 수 있고 적갈색의 심근이 빈혈을 일으켜 회갈색으로 변한다. 괴사층의 병리적 소견은 심근허혈의 정도에 따라 외층의 허혈층(myocardial ischemia)과 중간층의 심근 상해(injury), 완전히 혈류가 차단된 중앙부위의 괴사층을 볼 수 있다. 

     

    2~4일이 경과되면 괴사부의가 명확해지고 4~7일이면 중앙부는 유연해져서 이때에 출혈과 심근의 파열이 올 수 있다. 발병 4~7일쯤이면 측부순환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7~10일이 되면서 괴사부위는 점차 회색 섬유아세포의 증식이 일어난다. 10일~6주 동안에 섬유성반흔조직으로 점차 대치되면서 치유되지만 심장기능은 현저히 약해진다. 환자느 6~8주가 지나야 질환으로부터 회복된다. 경색부의는 좌측관상동맥 전하행가지(LAD)의 폐색으로 오는 좌심실 전벽에 가장 흔하며, 좌심실의 후벽과 승모판의 후측부위, 횡경막 닿는 부분에도 많이 발생한다. 좌심실 후벽의 경색은 우측 관상동맥(RCA)과 좌측 관상동맥의 회선가지(LCX)의 폐색으로 온다.

     

    4) 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의 증상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1/3은 발병 1~4주 전에, 2/3는 1주 이내에 협심통을 경험하며 환자의 50%에서는 허혈성 심질환의 진행을 모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발생된다. 심장발작 환자는 혈관폐색이 일어나는 순간 갑작스런 흉통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빠지고 숨이 차며 흔히 오심과 구토를 소호한다.

     

    ① 흉통: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협십통(90%)이상이다. 흉통의 부위와 양상, 방사부위 등은 안정형 협심증과 비슷하나            그 강도가 훨씬 심하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슴이 무겁게 짓눌리고, 격력하고 쥐어짜는 듯           한, 심한 분쇄통이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으로도 완화되지 않는다.

    ② 호흡곤란: 심근괴사의 범위와 막힌 혈관의 위치, 크기에 ᄃᆞ라 심장 기능과 임상증상이 다르다. 심근경색의 초기에는              카테콜라민의 교감신경계 자극으로 발한과 말초혈관 수축작용이 강하게 일어나서 발작 직후에는 일시적으              로 혈압이 상승하나, 좌심실 심근의 20% 정도에 괴사가 오면 심장의 수축력 저하로 심부전이 발생된다.

    ③ 심인성 쇼크: 중증 심근경색증에서는  쇼크에 빠지며 수축기압이 80mmHg 이하로 하강되고 안색이 회색으로 변한                  다. 무기력, 발한으로 피부가 차고 축축하다.

    ④ 오심과 구토, 불안: 심한 통증으로 구개반사가 자극되어 오심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또한 경색된                        심근 부위에서 시작된 혈관미주반사 때문일 수 도 있다. 심근경색 환자는 전형적으로 매우 불안                       해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통증완하를 위해 트림을 하거나 구토를 하기도 한다.

    ⑤ 핍뇨: 유치 도뇨관으로 측정된 소변량이 20ml/hr 이하인 경우이다. 부적절한 소변량은 쇼크로 인한 신조직 관류의           감소에 따른 신장의 저산소증을 의미한다.

    ⑥ 발열과 백혈구 증가: 발병 24시간 내에 38도 정도의 미열이 나타나서 1주 정도 지속된다. 체온 상승은 경색된 심근                        세포의 사멸에 대한 생리적 염증과정으로 오는 전신반응이다. 또 심근경색으로 인한 통증시작                        수 시간 후부터 백혈구가 증가되기 시작하며. 48시간 후 호중구가 괴사된 심근 조직을 제거하                       게 된다. 백혈구 증가는 일주일 정도 지속된다. C반응 단백질(CRP)도 양성으로 나타난다.

    ⑦ 급성 폐수종: 질식할 것 같은 흉부압박감, 호흡곤란, 기좌호흡, 수포음 등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으로 좌심실 부전이                  야기되고 폐울혈과 심박출량 감소, 심인성 쇼크가 동반된다. 

    5) 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의 진단

     급성 심근경색증은 전형적인 증상과 징후, 심전도, 혈청 효소검사로 진단하며 기타 임상 검사, 심초음파 검사, 핵의학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1) 심전도 검사

    심전도는 심근경색 진단에 신뢰성이 높은 검사로 QRS군, T파의 현저한 변화가 허혈과 경색의 시간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Q파는 가장 신뢰할만한 소견이다. 심전도 상에서는 ST분절 상승, T파의 역전, 마지막에 Q파의 출현을 볼 수 있다.

     

    * 전형적인 심전도 변화

     ∙심근허혈(ischemia): T파의 역전

     ∙심근손상(injury): ST분절 상승

     ∙심근경색(infarction):이상 Q파 형성

       (이상 Q파: 폭 0.04초 이상, 깊이 R파의 1/4이상)

     

    (2) 심근효소 검사 

     심근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효소들이 시간경과에 따라 괴사부위의 심근으로부터 혈중에 유리되어 나온다. 이때 혈액 내에 유리되는 속도가 각각 다르다.

     ① Creatine Kinase - MB (CK-MB)

     -급성 심근경색 증상 발현 후 3~12시간에 상승하기 시작하여 약 24시간에 정점에 이르고 2~3일이 지나면 정상화된    다. CK의 3가지 동종효소(BB,MB,MM)중 CK-MB는 심근에 가장 많이 존재하므로 전체 CK의 3~5%를 넘으면 심근경    색의 진단적 가치가 크다. 또 CK-MB를 이용하여 경색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짧은 간격으로 여러 차례 측정    하여 수치가 점차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② Troponin T와 I

     -Troponin은 심근에 존재하는 특수 단백효소로서 심근이 손상되면 순환혈류로 유리되어 나오며 T와I의 두가지가 있    다. 이는 정상성인의 혈청에서는 발견되지는 않는다. Troponin T(cTnT)는 심전도의 변화와 CK의 변화가 없어도 상    승할 수 있기 때문에 심근경색 진단에 가치가 높다. 또 Troponin I(cTnT)는 골격근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으므로    CK-MB와 유사하게 심근경색 진단에 특이성을 나타낸다. 경색 후 3~12시간에 신속하게 상승하기 시작하여 24~48시    간에 정점에 달하고 2주간 지속된다. 

     ③ Myoglobin 

     -심근경색 발병 2시간 전후에 상승하여 3~15시간에 최고치에 달하고 35시간이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심장 특    이성이 결여되고 소변으로 빨리 배설되어 24시간 내에 정상치로 회복된다.

     

      * 심근경색 후의 CK, GOT, LDH의 변화                      * 심근경색시 시간경과에 따른 심전도 변화

     ④ SGOT(serum glutamic-oxaloacetic transaminase)와 CPK(creatine phosphokinase)

     -혈청농도는 경색 초기에 급히 상승했다가 빨리 하강하기 때문에 급성 심근 경색증의 초기 진단에 중요하다.

    혈청요소

    정상범위

    상승시작

    최고치

    정상회복

    SGOT

    8~30 IU/L

    8~12시간

    16~36시간

    3~4일

    CK

    20~134 IU/L

    4~8시간

    16~24시간

    3~4일

    CK-MB

    2~8 IU/L

    4~8시간

    12~20시간

    2~3일

    LDH

    49~140 IU/L

    24~48시간

    3~6일

    10~14일

     

     

     ⑤ 일반 혈액검사

     - 심근경색을 진단하는 새로운 혈액검사로 알부민 코발트결합 검사(albumin cobalt-bindung test: ACB)가 있다. 이    는 심근경색 발병 후 알부민의 구조변화가 초래되므로 환자의 혈액 중에 얼마나 많은 코발트가 알부민과 결합하였는    지를 측정하는 검사이며 심전도, Troponin 검사와 병행하여 사용된다. 또 백혈구가 12, 000~14,000/mL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상해에 대한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이 초래된다. 백혈구 상승정도로 경색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3) 심초음파 검사

     체외에서 초음파를 심장부로 보내 심장의 내부를 브라운관에 비쳐볼 수 있는 검사로, 막혀있는 관상동맥의 부위까지는 알 수 없으나, 괴사를 일으켜 작동이 나빠진 부위, 판의 움직임, 심장파열이 있는 부위, 심실류가 발생하고 있는 부위 등을 알 수 있다. 피부에 바늘을 꽂거나 절개하지 않으므로 고통이 없고, 위험도 따르지 않으므로 반복해서 핼할 수 있는 편리한 검사이다.

     

     ①흉부 심초음파 검사

     - 심근경색 환자에게 심근의 수축과 이완 능력의 이상 유무를 관찰할 수 있으며, 경색 크기를 정량화하고 경색이 오    지 않은 심근의 수축력을 관찰하여 심실의 구출률(EF)을 구할 수 있다. 영상 변환기를 흉벽 위에 놓고 모니터 스크    린에 연결된 영상을 본다.

     

     ②경식도 초음파 검사

    - 식도에 영상 변환기를 삽입하여 초음파 영상을 얻기 때문에 심근의 영상이 더 분명하게 보인다. 심근경색과 감별해   야 할 심장 질환과 심근경색으로 인한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4) 핵의학 검사

     심실의 구츌률(EF)과 좌심실 용적뿐 아니라 경색의 부위와 크기도 확인할 수 있다. 심근관류 스캔검사에서 Technesium-99m sesramibi를 이용할 경우에는 열점(hot spot)으로, thalium-201을 이용할 경우에는 경색된 부분만 동위원소가 흡수되지 않아서 생기는 냉점(cold spot)으로 심근경색 부위를 나타낸다.

     

    (5)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술

     심근의 생존유무, 혈루량, B 수용체의 밀도 등을 평가할 수 있다.

     

    6) 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의 치료와 간호

     급성 심근경색 치료의 핵심은 발병 후 시간경과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되는 심근괴사의 진행을 멈추고 ᄈᆞ른 시간 내에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초급성기에 관상동맥의 재관류를 시도하는 방법에는 섬유소 용해요법이나 PTCA(PCI), 관상동맥 우회술(CABG)을 포함하는 1차 관상동맥 중재술(pulmonary coronary intervention)이 있다. 환자상태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이 선택되며, 어떤 방법이든 가능한 빠른 시기에 실시해야 경색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좌심실 기능을 보존시키고 사망룰을 감소시 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작 후 6시간이내에 실시해야 되지만, 실제로는 3시간 이내의 초급성기에 이뤄줘야 성공률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 심근경새 환자들은 증상발현 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로 섬유소 용해제 투여에 의한 심근 재관류 적용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1) 환자후송과 응급의료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은 발작 후 심장성 돌연사 위험이 대단히 높다. 심장성 돌연사의 80%가 관상동맥질환(CAD), 특히 급성 심근경색으로 발생되며, 이중 56%는 병원 밖이나 응급실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심장발작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집중관리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환자의 생명을 보존하고 치료방향을 경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이에 대한 보건교육과 계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안정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의심할만한 흉통을 호소하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병원을 찾아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집중관리를 받도록 한다.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에게 처음에 실시하는 일은 환자의 긴장을 완화하고 NTG를 설하에 투여한다. 그리고 심근에     부족한 산소를 공급해주기 위하여 산소호흡을 시킨다. 심전도와 흉부 X-선 촬영 등 응급검사를 시행한다.

     

    (2) 섬유소 용해 요법

     -섬유소 용해 요법 혹은 혈전 용해 요법은 심근괴사가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에 재관류를 목적으로 관상동맥에 형성된 혈전을 용해하기 위하여 초급성기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치료요법이다. 섬유소 용해제는 정맥으로 주사하며 투여방법이 용이하고 신속하게 치료가 진행되므로 급성 심근경색 사망률이 2.5~5% 감소되었다.

     

     ① 섬유소 용해제 종류

      -섬유소 용해제에는 urokinase(UK), tissue plasminogen activator(t-PA), streptokinas(SK)등이 있다.

       ∙urokinase(UK): 부작용이 적어 불안정형 협심증에 효과가 있고 plasminogen을 plasmin으로 직접 활성화 시킨                      다. plasmin은 fibrin뿐만 아니라 fibrinogen, prothrombin, factor V와 factor VIII과 같은 혈                     액응고인자 들을 파괴시킨다.

       ∙activator(t-PA): fibrin의 존재 하에서 plasminogen과 결합하여 plasmin을 활성화시켜 혈전의 표면에 있는                          fibrin을 선택적으로 분해시킨다. 

       ∙streptokinas(SK): 베타 용혈성 연쇄상 구균에서 추출된 단백이므로  항원성이 있어 현재 잘 사용하지 않는다.                         혈액 중의 plasminogen을 plasmin으로 활성화시켜 혈전용해를 일으킨다. SK는 가격이 저렴                        하나  발열, 담마진, 피부발진, 간혹 과민 반응으로 허탈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 섬유소 용해요법 기준

     ∙급성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흉통이 6시간 이내인 경우

     ∙허혈이 간헐적이면 6시간 이상된 흉통

     ∙급성 심근경색과 일치하는 12유도 심전도 결과

     ∙출혈의 가능성이 없을 떄

     

     ② 환자 모니터

     -혈전 용해제가 투여되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투여동안과 투여 후에 자주 관찰해야 한다. 심실조기수축, 심실빈맥, 심실세동이나 경색의 위치에 따라 서맥과 방실 블록, 심장수축부전 등이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심전도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치료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매 5분마다 심전도, 활력징후, 심장과 폐를 사정한다. 재관류가 성공적이면 심전도의 ST분절이 기저선으로 돌아오고 흉통이 완화되어 부정맥이 사라진다. 빠르게 상승했던 CK-MB의 수준도 치료 3시간 내에 회복된다.

     

     ③합병증 예방

     - 주요 합병증은 출혈이다. 경한 출혈이 있을 때는 섬유소 용해요법을 유지, 압박드레싱이나 얼음팩으로 조절한다.

    (3) 심근경색에 사용되는 약물

     ① 정맥주사용 니트토글리세린: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 IV nitroglycerine(Tridril)이 사용된다. 정맥으로 투여하는                                    nitroglycerine은 심근에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통증과 전부하, 후부하를 감소키니                                  다. 또 심근의 허혈 부위에 측부순환을 증진시킨다. 

     

     ② 항부정맥제: 항부정맥제는 심근경색 후 올 수 있는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생명의 위협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는 안한다.

     

     ③ 모르핀: 모르핀(morpine sulfate)은 급성 흉통경감과 불안, 공포를 완화시키기 위해 투여한다. 모르핀은 또한 심근             의 산소소모량을 낮추고, 심근수축력, 혈압, 맥박을 하강시켜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호흡을 억             압하여 산소부족을 초래하기도 한다. 

     

     ④ B 교감신경 차단제: B교감신경 차단제(B-adrenergic blockers)는 심근수축력, 전부하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사용                         한다. 카테콜라민의 부정맥 유발효과를 막고 혈압과 맥박수, 심실의 수축력을 저하시킴으로써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고 심장의 내막하 혈류를 개선                         시킨다. 흔히 사용되는 약제는 propranolol, arenolol, metoprolol 등이다.

     

     ⑤ 항혈소판제: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즉시 아스피린을 경구 투여, 금기증이 없는 한 투여기간은 일생동안 한다.

     

     ⑥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심인성 쇼크나 심한 저혈압이 없으면 심근경색 발생 첫날부터 투여하며, 특히 전벽경                                 색, 과거 심근경색 혹은 심부전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⑦ 변 완화제: 심근경색 환자는 침상안정과 진통제 투여, 수분공급 제한 등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변 완화제를                투여한다. 변완화제는 배변을 촉진시키고 안위를 증진시키며 긴장과 발살바수기로부터의 미주신경자극                을 예방한다. 미주신경자극은 서맥과 부정맥을 초래한다. 발살바 행위가 중단되었을 때 정맥귀환혈이                 갑자기 증가하게 되면 약해진 심장에 과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⑧ 기타 약물: 헤파린과 질산염제, 칼슘 길항제, 마그네슘 등이 투여된다.

     

    (4) 1차 관상동맥 중재술

    - 1차 관상동맥 중재술은 흔히 섬유소 용해요법 대신에 초기 1단계 치료로 수행되는 중요한 치료방법이다. 재관류율이 높아(93~98%) 현재 혈전용해용법보다 더 많이 실시하고 있다. 좌심실 기능 장애가 할 경우에는 대동맥 순환 보조 장치(intra aortic balloon pump)를 사용하여 좌심실의 혈액분출을 도와주고 관상동맥의 관류를 증가시킨다. 

     - 관상동맥 우회술(CABG)는 협심증이 관상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으로 심장을 왕관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음)에 협착 및 폐쇄가 생겨 심장에 피를 제대로 공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협심증으로 막힌 관상동맥 부위 이하에 좌우 내흉동맥, 복재정맥, 우위대망동맥, 요골동맥 등의 대체 혈관을 연결하여 심장에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수술을 관상동맥 우회술이라고 한다.

     

    (5) 순환 보조 장치

     ∙대동맥순환 보조펌프(Intra-aortic balloon pump) 

       - 대동맥 내 풍선펌프라고도 하며 심실의 펌프기능 장애가 있을 때 기계로 순환을 보조하여 심박출량을 증가시킴으       로써 좌심실의 후부하 감소, 관상혈류의 증가로 심근의 산소공급을 높여주는 순환보조 장치이다. 

       - 대동맥 내 풍선펌프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성 쇼크 상태에서 심근의 수축력이 회복될 동안에 순환을 유       지시키기 위한 순환보조의 수단으로 주로 사용된다. 특히 심근경색의 급성기에 사용함으로써 심장성 쇼크를 예방       할수 있고 급성 심근경색 후 심실성 부정맥이 발생될 때나 심장수술 후 보조 순환에도 이용된다. 

       - 불안정형 협심증 환자에게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할 때 발생하기 쉬운 급성 심근경색을 IABP를 사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LABP는 혈구의 파괴가 적고, 삽입이 간단하므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대동맥 해리, 혈전증, 삽       입한 대퇴동맥 부위의 혈종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경피적 심폐보조장지(Percutaneous cardiopulmonary support)

       - PCPS는 쇼크나 심정지와 같은 상황에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보조하는 심폐보조장치이다. 이 기계는 심장수술 시       에 사용되는 체외순환장치로, 수술장 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장기간 사용도 가능하도록 고안 되어       있다.

     ∙체외막산화기(Extra corporal membrane oxygenator)

      - ECMO는 말기 심부전 또는 호흡부전 환자에게 개흉술 없이 장기간의 체외순환을 유지해주는 체외생명보조 장치이      다. PCPS와 다른 점은 PCPS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함께 도와주는 보조장치이고 ECMO는 산소교환 및 이산화탄      소 배출과 같은 폐의 기능을 도와주는 장치이다. 

     

     

    7) 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의 합병증 예방 간호 

     ① 부정맥: 급성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부정맥이며 환자의 40~50%는 초기 부정맥으로 사망한다. 대부분 심             장발작 후 첫 1시간이내에 심실세동으로 인한 돌연사가 흔히 발생된다. 이외에도 2도 발실차단, 완전 심장             차단, 심방세동과 조동, 심실상부 빈맥 등이 올 수 있으며 가장 흔한 부정맥은 심실성 조기수축이다. VPC 는 흔한 부정맥으로 그 자체는 큰 위험은 없으나 급성 심실세동과 같은 위험한 심실성 부정맥을 유발하게 되므로 VPC확인이 아주 중요하다. 심전도 모니터로 심장리듬과 심박동수를 관찰하고 VPC의 출현과 양상을 계속 살핀다. 1분 동안에 VPC가 5회 이상 나타나거나 VPC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출현하는 경우, 또 3 개 이상 연이어 나타나는 VPC는 심실세동의 전조 징후이므로 신속히 심실세동을 예방하기 위하여 의사에게 알리고 리도카인 정맥주사 등 항부정맥제를 투여한다. 

     

    ② 심장성 쇼크: 좌심실의 기능저하로 인한 심박출량의 감소로 쇼크가 오며 이로 인해 심장성 돌연사가 올 수 있다. 심                장성 쇼크로 사망한 환자의 부검결과 좌심실의 심근괴사가 35~7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발작                48시간 안에 5~10% 환자에서 심장성 쇼크가 발생되며 경색부위가 확대되거나 재발되는 환자에게서 쇼                크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신장혈루의 저하로 소변량이 감소된다. 쇼크를 치료하기 위하여 도파민이나 도부타민, 또는 혈관수축제가 사용된다. 

     

    ③ 심부전과 폐수종: 급성 심근경색 발병 시나 혹은 몇 주 후에 좌심부전에 이어 울혈성 심부전이 올 수 있다. 환자는                     호흡곤란, 기좌호흡, 체중 증가, 부종, 간 비대, 경정맥 울혈이 나타나고, 청진산으로는 수포음을                     청취할 수 있다. 순환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엄격한 모니터링으로 수분을 제한하고 저염식이 를 제공하여 울혈성 심부전을 예방한다. 

     

    ④ 폐색전증: 심장발작이나 회복기 동안에 10~20%의 환자에서 발생되며 원인은 장시간 침상안정과 혈액점도의 상승,              혈액의 과응고력으로 하지의 심부 정맥에 쉽게 혈전이 형성되어 폐색전을 유발 할 수 있다. 자주 다리를              움직이고 충분한 수액공급으로 혈액의 점도를 감소시킨다. 

     

    ⑤ 심실중격 파열: 심초음파 검사로 파열부위를  확인하거나 풍선도관을 삽입하여 좌우 단락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는                   증상이 경한 경우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쇼크나 심부전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발생 48시간 이내에 수술하는 것이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⑥ 급성 승모판 폐쇄부전증: 카테터를 통한 혈역학적 검사,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진된다. 혈관확장제, 심근수축제,                             이뇨제 및 IABP의 사용으로 환자의 상태가 일시 호전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바로 수                            술을 시행해야 한다.

     

    ⑦ 심근경색 후 증후군: 심근경색 발병 후 3~4%에서 올 수 있는 드문 합병증으로 흉통, 발열, 흉막염, 폐렴. 심낭염                          이 치료 후에도 계속 되는 상태이다. 특별한 예방이나 근본 치료는 없다. 

     

    ⑧ 심장파열: 좌심실 전벽 경색에서 더 자주 발생되며 60세 이상 고령층, 여성, 고혈압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 

     

    ⑨ 재활간호: 심근경색 환자의 재활간호는 발병 후 응급치료를 받기 위하여 환자가 심혈관계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순               간부터 시작되어 입원기간, 퇴원 후 몇 달, 몇 년 까지 계속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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