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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신우염 소변에서 백혈구, 옆구리통증학생간호사/간호케이스 2020. 10. 17. 03:17728x90
급성 신우신염이란 신장이나 신우의 세균감염을 말한다.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방광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우신염은 세균이 신장을 침범하여 감염을 일으킨 경우이다. 요로계 감염증중 대표적 질환으로 간혹 치명적일 수 있다.임상적으로 발열, 측복부동통, 백혈구증가증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요도 주위에 있는 세균이 상행성 감염을 일으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정상 성인에서는 잘 발생한지 않으나 당뇨병, 폐쇄성 요로 질환, 비뇨기계에 대한 기계 조작, 임신 등이 동반되어 있을 때 잘 발생하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임상적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하며 소변 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대다수 치유되나 진단이 늦어져 패혈증이 합병되면 치명적인 경우도 있어 임상적인 증상으로 의심되면 조기에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3)이론적 고찰
⑴원인
급성 신우염의 원인은 세균이고 그 중에서도 대장균의 감염에 의한 것이 많으며, 특히 처음부터 급성 신우염이면 대장균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우신염은 항생제 사용의 증가로 점차 원인균의 종류가 변하여 최근에는 대장균을 비롯한 변형균이나, 녹농균과 같은 그람음성간균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세균이 신장으로 침입하는 경로는 혈관과 림프관 그리고 요관이며 이중 요관이 특히 중요하다. 예를 들면 세균감염에 의하여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발생되고 어떤 원인에 의해 소변이 아래에서 위로 역류하는 이상현상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역행하여 신우신염이 발생하게 된다. 주요 발생 성별 및 연령층을 보면 어린이의 경우 남녀 차는 거의 없으나 사춘기와 장년기에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발병되고, 노년기에는 남성 환자도 증가됩니다. 이는 여성의 경우 요도 길이가 짧은 해부학적인 차이와 임신의 영향이 크고 노인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이 소변의 흐름을 저해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2) 병태생리
- 신우신염은 부풀어 오른 신장과 바깥 면에 보이는 다수의 작은 농양의 모습을 나타낸다. 단면을 보면 비슷한 농양들이 피질에도 존재. 종종 경계가 불분명한 누런색의 선상으로, 수질과 피질의 경계부에서 방사되는 부분을 통해 표면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선상 구조들이 더 명확한 경계를 가지면, 수질을 계속적으로 통과해 유두부로 이어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음. 이런 선들 사이의 신실질은 정상으로 보인다.
=> 신장의 국소적 질병.
- 현미경적으로 다형핵백혈구의 심한 침윤이 보인다.
침윤은 종종 피질 내에 액화 괴사를 동반한 농을 만듦
- 수질과 피질 전체에 세뇨관의 여러 부분들이 파괴되어 있는 것 관찰할 수 있다.
원위 세뇨관의 내강에 많은 다형핵 백혈구가 모이는 것 관찰할 수 있다.
- 세뇨관과 간질에 응고괴사가 현미경적으로 보이는 경우 => Proteus mirabilis 감염.
- 침윤 : 반점상으로 실질 곳곳에 남아 있음.
병이 심해질시 침윤들이 점차 합쳐짐.
(3) 증상
병태생리
급성 염증, 조직의 화농과 충혈, 만성 염증은 신장의 반흔과 위축으로 만성 신부전 유발
임상증상
-급성 : 옆구리 통증, 고열, 오한, 귄태, 백혈구 증가, 소변 내 백혈구와 세균 검출
-만성 : 권태감, 식욕부진, 세균뇨, 후기에는 고혈압, BUN 증가, creatinine clearance감소
급성 신우신염은 오한, 발열, 요통, 오심, 구토, 늑골 척추각의 통증 등을 호소한다. 백혈구 증가, 세균뇨, 농뇨 등을 보이며 빈뇨 또는 배뇨장애 증상을 나타낸다. 방광염을 동반한 경우에는 방광염의 증상인 긴급뇨(갑자기 소변이 보고 싶어 달려가다가 소변을 보는 것), 절박뇨(절박하게 소변이 마려우며 소변을 참지 못함), 배뇨통 등이 동반된다. 심한 감염의 경우에는 혈뇨를 보이기도 한다.
만성 신우신염에서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고, 전신 권태감이나 식욕부진이 나타나는 정도이고 소변에서 세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신우신염의 합병증으로 신장농양, 패혈증이 생길 수 있어 반복적인 신우신염이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4) 진단
①소변검사
소변에서백혈구, 박테리아. 농을 발견할 수 있다.
②소변배양
항체로 둘러싸인 박테리아를 소변에서 밝혀내기 위해 소변배양을 한다. 신장의 박테리아 침범에 대한 반응으로 박테리아는 항체로 싸이게 된다. 방광감염과 신장감염을 구분하기 위함이다.
③정맥내 신우조영술(ivp)
요로폐쇄를 검사하기 위해 한다. 필요에 따라 방사적/비뇨기과적 검사를 한다.
④동위 원소 검사 (Whole Body Bone Scan)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하여 신장의 전이 또는 병변을 찾아내는 검사.
- 검사 절차 -
핵의학실에서 방사성의 약품을 정맥주사함.
병실로 온 후 약 3~5시간 후 예약된 시간에 2차로 핵위학실에서 재검사 시행.
시술시간 : 약 30분~1시간
주의사항: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방사성 약물 주사 전 검사실이 알린다.
-방사성 약물의 정맥주사 후 2차 검사 전까지 충분히 수분 섭취하여 소변을 자주 본다. (다른 검사 있을 수 있으므로 간호사에게 확인 후에)
-체내에 남아 있는 방사성 약물을 배출시킴으로써 영상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소변 볼때 옷이나 피부에 묻지 않도록 주의
검사 결과 약 2~3일의 판독시간이 소요되며 주치의를 통해 확인 가능.
⑤초음파검사
초음파로 신장의 이상을 검사하는 방법. 초음파를 신장에 쏘아서 그 반사 상을 브라운관에 비추어 이상 조직의 존재를 파악한다.
⑥CT검사
전산화단층(CT)촬영은 일반 X-선 촬영과는 달리 원통의 구멍이 있는 큰 기계에 사람이 들어가서 누우면 원통의 바깥에서 X-선 발생장치가 사람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돌아가며 촬영합니다. 일반 X-선 촬영 때는 앞뒤의 여러 가지 영상이 겹쳐 보이는데 전산화단층(CT)촬영을 하면 신체의 일정 원하는 부위를 칼로 썰어서 보듯이 깨끗한 2차원 영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촬영이 끝난 후 컴퓨터를 이용하여 삼차원(3D)영상으로 재구성하면 입체적인 영상도 얻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계산하므로 인체의 아주 작은 조직 사이의 밀도 차이도 구별할 수 있어 질병의 조기 진단뿐만 아니라 구성까지도 세밀히 볼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진단에는 20-30분 정도가 소모됩니다.
(5) 치료
① 급성 신우신염
체력이 있는 사람은 재택치료도 가능하지만 보다 완전한 치료를 하기 위해 입원치료(1-2주정도)를 하는 일이 많다. 가능한 안정에 유의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소변이 많아져 세균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약은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세균에 가장 잘 듣는 항생물질을 내복 또는 주사한다. 7~14일간 항생제는 24시간 동안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같은 시간 간격으로 투여한다. 방광경련을 완화하기 위해 항경련제를 사용한다. 입술이 마르는 등의 탈수 증세가 있을 때는 수액요법을 하면서 치료한다.
치료 중에는 알코올 음료, 고추, 겨자, 카레 등의 자극적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극에 의해 염증이 심해지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요류 통과 장애나 요로의 형태이상이 없으면 치료를 시작한 지 2-3일이면 열이 내리고 증세가 가라 않기 시작하지만, 그 후 2주쯤은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 증세가 가라앉아도 병이 나은 것은 아니므로 치료를 중단하면 만성이 되기 쉽다.
투약이 끝나고 1주 후에 소변의 추후 배양검사를 통해 소변 속에 균이 없음을 확인해야 하며 몇 개월 동안은 매달 소변 배양검사를 한다. 의사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는 반드시 치료를 계속하여야 한다. 증세가 가라앉으면 경정맥성신우조영과 배뇨 중 방광요도조영 등의 검사를 하여 요류 통과 장애와 형태이상의 유무를 조사한다. 만약 요로에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급히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만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급성 신우신염에 걸린 경우는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의사에게 반드시 당뇨병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② 만성 신우신염
항생제를 투여하여 감염을 치료하고 새로운 균의 침입도 억제한다. 필요시 항고혈압제제도 투여한다. 만성 신우신염의 치료 목적은 신장 실질조직의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추후 관리를 통해 치료 효과를 평가하게 한다. 새로운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진찰을 받도록 교육한다. 신장의 구조적 이상은 가능한 한 외과적으로 교정하게 한다.
(6) 질환관리
이 병은 일단 나은 것이 재발하거나 일단 가라앉은 염증이 다시 재연하는 일이 있으므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시된 검사는 빠지지 말고 받도록 합니다. 만약 재발했을 때에는 만성신우염을 막기 위해 항균작용이 있는 약제를 내복하는 화학요법을 장기간(4~5개월) 시행하기도 합니다. 급성 신우염 그 자체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양호하여, 요류 통과장애, 요로의 형태이상,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없으면 후유증은 거의 없습니다.
(7) 예방
1차 예방
-결석이나 감염 같은 일차적인 예방법을 교육
-고혈압과 당뇨병을 조절
-가능한 한 도뇨와 기계적 배뇨를 피함
-결석 형성 예방
2차 예방
-고위험 대상자의 신장문제 조사
-방광염 치료 시 항생제를 처방대로 복용
-고위험 대상자에게 신우신염의 증상을 교육
3차 예방
-수분 섭취량 증가 권장
-처방된 식이요법을 하도록 권장
-대상자의 당뇨병과 고혈압 조절을 권장
우리 몸에는 생체의 특성으로서 침범한 외적을 물리치고 억제하는 저항력 즉, 자연 치유력이 있습니다. 결국 어떤 종류의 감염증도 우리 생체에 저항력이 없거나 약하고 오히려 세균의 번식을 도와주는 비정상 상태일 때 발병되기 쉽게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요로계의 자연적 방어기전을 강화하고 방어기전의 저해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즉, 전신 건강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고, 항문과 질의 청결을 유지한다. 배뇨이상을 갖는 경우 이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다. 소아의 경우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반복감염이 발생하면, 예방적 항생제치료 및 포경수술이 도움이 된다. 대개 하부요로감염의 파급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하부요로감염의 예방법과 같다.
감염원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 세균의 침범 외에도 몸에 이상이 있는지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여성에게 반복적 요로감염이 생긴다면 항문을 닦을 때 질 부위에서 항문 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성교 후에 바로 소변을 보고, 소변을 보고 싶다고 느낄 때는 지체 없이 보도록 한다. 6개월 이상 저용량의 항생제를 전문의 처방으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8)합병증
단순 신우신염은 항생제 치료 후 수일 내에 호전되고 특별한 후유증을 동반하지 않지만, 요로 폐쇄가 있거나 신장 농양(고름)이 동반된 복합 신우신염의 경우 초기에 입원치료 및 주사 항생제가 필요하고, 기존 질환에 따라 오랜 기간 동안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추가)
비뇨기계는 혈액 중의 노폐물과 잉여 성분을 소변으로 배설하여 체액의 양과 조성을 조절하는 장기들로 구성된다. 비뇨기계는 소변을 형성하는 두 개의 신장(kidney)과 소변을 신장에서 방광으로 이동시켜 주는 요관(ureter)과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bladder) 및 소변을 방광에서 체외로 배설시키는 요도(urethra)로 구성된다.
신장:신장을 종단면으로 잘라보면 피질(cortex), 수질(medulla) 및 신우(pelvis)로 구성된다
신장의 기능
- 혈압 조절
- 적혈구 생산 자극
- 칼슘-인 대사 조절
내적환경의 항상성 유지
인체 조절기능
- 체액량 조절
- 전해질 조절
- 산-염기 균형
- 대사성 노폐물, 독소, 약물 배설
요관: 길이 25~30cm 직경 3~6mm의 가는관으로서 소변을 신장에서 방광으로 이동시키는 일을 한다.
방광:방광은 인체 내에서 가장 가소성이 높은 장기로 요관에서 1분에 약 1ml씩 방광으로 흘러들어오는 소변을 잠정적으로 저장하는 장기이다. 방광은 남성의 경우 골반강 내 치골결합과 직장 사이, 여성은 치골결합과 자궁 사이에 위치하며, 골반격막에 의해 지지된다.
요도: 방광삼각에서부터 외부로 연결되는 관으로 그 구조는 성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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